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 콜롬비아 전으로 데뷔, 콜롬비아 주요 선수

클린스만 감독이 24일 콜롬비아전으로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데뷔합니다. 콜롬비아와 한국의 역대전적은 7승 4무 1패로 한국이 앞섭니다. 콜롬비아 주요 선수로는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있습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 포함 그 외 주목할 선수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콜롬비아 주요선수

콜롬비아 대표팀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남미예선 6위로 탈락하였지만, 피파랭킹 17위로 한국(25위)을 앞서며, 2014년 월드컵 8강 진출하는 등 무시할 수 있는 팀이 아닙니다. 대표팀 주요 선수들은 대부분 유럽 주요 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그중 특히 유명한 선수들로는 루이스 디아스, 하메스 로드리게스, 다빈손 산체스 등이 있습니다. 

 

루이스-디아스(좌),하메스-로드리게스(중),다빈손-산체스(우)

루이스 디아스

루이스 디아스는 리버풀 소속의 레프트 윙입니다. 오른발을 주발로 사용하여 컷인 플레이를 즐기는 선수입니다. 폭발적 스피드, 유연성과 신체 밸런스를 앞세운 몸싸움, 뛰어난 발재간 등 윙어로서 갖춰야할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선수 입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 이후 콜롬비아 대표팀의 실질적 에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2-23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이탈하였고 월드컵 기간 무릎수술을 받으며 3월 중 부상 복귀 예정으로 알려져 있어 한국과의 대표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

아마도 콜롬비아 대표팀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소속팀은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로 황인범 선수와 함께 뛰고 있습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22세의 나이로 콜롬비아 대표팀을 8강에 올려놓으며 엄청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후 레알마드리드, 바이엘 뮌헨 등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플레이하였습니다. 플레이 스타일은 독일의 외질 또는 아르헨티나의 리켈메 선수와 같은 유형의 선수입니다. 주력이나 드리블이 좋지 않지만 볼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경기장을 보는 시야가 좋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엄청난 패스 능력과 정확한 슈팅까지 볼 다루는 기술에서 정상급 능력을 보여줍니다. 특히 왼발을 잘 사용하는데 강력한 중거리 슛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왼발로 다양한 구질과 강도로 공을 다룰 수 있습니다. 사실 아직도 실력은 유럽 리그에서도 정상급이지만 유리몸 기질이 크고 멘털이 약하다는 점 때문에 유럽 주요 리그에서 밀려난 바 있습니다. 

 

다빈손 산체스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인 토트넘 핫스퍼스 소속의 센터백입니다. 키 187cm의 피지컬을 갖추고 있지만 센터백 답지 않게 엄청난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래쉬포드 보다도 빠르다는 말도 있을 정도입니다. 다만 후방 빌드업을 위한 패스 능력이 기대 이하라 2022-23 시즌 에릭 다이어와 함께 토트넘 수비 궤멸의 원흉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 외 주요 선수

이외에도 라다멜 팔카오, 후안 콰드라도 같은 선수 들이 콜롬비아에서 센츄리 클럽을 가입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유, 첼시, 유벤투스에서 플레이 한 유명 선수 입니다만 나이가 많아 앞으로 대표팀에서 얼굴을 보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여기까지 콜롬비아 대표팀 주요 선수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콜롬비아 전은 클린스만 신임 감독의 데뷔전으로 한국 대표팀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전술적인 부분이나 선수단 장악이나 감독 선임 발표 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치러지는 경기이므로 완벽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신임 감독의 지향하는 바를 엿볼 수 있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클린스만 감독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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